말도 많고 탈도 많던 새만금 세계 잼버리가 대회 일주일 만에 새만금 야영지 조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의 위험성을 고려한 긴급 대체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이 곧 진행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 장관]
오늘 아침에 세계 스카우트연맹단 회의에서 기상청의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여부에 따라 잼버리 행사를 새만금 영지에서 조금 더 안전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세계 잼버리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잼버리 자연재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후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로 인해 K팝 콘서트 공연 계획도 자연재난 비상대피 계획 속에서 이런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긴급상황의 대두에 따라 조직위는 세계연맹 측과 콘서트 장소의 재조정 문제를 면밀히 의논하고 있습니다.
K팝 콘서트 공연의 플랜B을 검토할 수밖에 없으며, 세계연맹 측의 체류 지역 등을 고려하여 그 대상을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로 오늘은 안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비상 대피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계획은 태풍이 내습할 경우 전라북도가 영향권에 들게 됨에 따라 잼버리 영지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8월 6일 어제 대통령께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대피 계획에는 세계연맹 및 각국 대표단의 우려와 요청도 반영하였습니다.
먼저 비상대피 이동 계획입니다.
대피 시간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 6000여 명이며, 버스 총 2000여 대 이상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국가별로 배치하고 의사소통의 편의를 위해 통역 요원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송 과정에 안전과 질서유지, 원활한 이송을 위해 국토부 등 전 부처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비상숙소 확보 계획입니다.
전국 지방자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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